
[CWN 최준규 기자] 휠라홀딩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 현재 0.13% 오른 3만9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아쿠쉬네트 지분가치 상승은 고무적이지만 휠라 본업의 브랜드력 저하에 따른 추가 실적 저하 우려까지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또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국내, 미국 부문의 의미 있는 실적 가시성 확보 전까지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사업은 공격적인 채널 구조조정으로 미국 사업은 재고 소진에 집중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고 내년까지도 이러한 사업 구조조정 전략들이 유지되면서 휠라 그룹 매출이 성장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수익성 개선이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관건으로 이익보다는 매출이 우선이라며 내년에는 휠라 본업의 매출 성장률 회복이 나타나야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휠라홀딩스는 가정용 섬유제품, 의복, 신발, 가죽제품, 시계, 화장품 및 골프장비 등의 제조, 도소매 및 수출입을 목적으로 1991년 7월 설립됐다.
2005년 FILA Global Group에서 독립, 2007년 FILA Global 상표권 및 사업권을 인수하고 전세계 라이센시를 통해 Royalty를 수취한다.
2020년 1월에 휠라코리아를 물적분할한 후 휠라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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