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 '신바람'…유노비아 분할로 4분기부터 흑자전환

최준규 기자 / 2023-11-23 15:05:17

[CWN 최준규 기자] 일동제약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 현재 4.41% 오른 1만7280원에 거래하고 있다.

11월 1일을 기점으로 기존 일동제약에서 진행 중이였던 신약 개발 등 연구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유노비아’를 분할설립, 이를 통해 3분기 이후 약 3년여간 지속되어져 온 별도 영업이익 적자 트렌드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차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R&D 비용을 투자해왔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유노비아를 통해 지속 개발하고 일동제약은 기존 ETC 및 CHC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분기 별도 실적부터 연구개발비의 유의미한 감소가 예상되며 4분기 영업이익 역시 46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내년에는 유노비아 분할 효과를 온기로 연간 실적을 통해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431억원, 584억원으로 추정된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의약품 원료,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생산 품목인 의약품에는 활성비타민인 아로나민류, 항생제인 후루마린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규모를 확대해가고 있으며 안질환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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