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화오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15.63% 내린 2만2950원에 거래하고 있다.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 이 회사는 신주 상장을 앞두고 외국인·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권리매도 첫 거래일을 맞아 주가가 뚝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각각 85억원, 6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발행가액 1만6730원인 한화오션 신주 8948만5500주가 오는 28일 상장된다. 이에 앞서 이날부터 권리매도가 가능해지자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들이 신주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에너지, 서비스업,등)으로 구성돼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다양한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한화해양공정(산동)유한공사는 선박블럭 및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한화오션디지털은 컴퓨터 통합자문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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