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 현재 0.40% 내린 5만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약 3개월 만에 5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달 초 16조7130억원까지 떨어졌던 시가총액도 22조3580억원으로 5조원 이상 불어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더 이상 카카오를 사들이진 않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선 카카오가 상승 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사법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았지만 카카오는 쇄신을 통해 이를 극복할 방침이다.
카카오 주가를 끌어올린 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다. 이달 들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카카오를 1574억원, 10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2548억원 순매도하며 카카오를 덜어내고 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신규 사업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등을 통해 글로벌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 유치했다.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안에 Ko(코) GPT 2.0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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