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영화 '서울의 봄' 흥행 덕 톡톡 주가 '신바람'

최준규 기자 / 2023-11-27 13:14:17

[CWN 최준규 기자] 콘텐트리중앙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6.22% 오른 1만60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투자·배급한 영화 '서울의 봄'이 인기몰이를 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봄'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189만2688명을 기록했다. 올해 '범죄도시3'(451만명) 이후 개봉 첫주 기준 최고 수준이다.

이에 증권가에선 콘텐트리중앙의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영업익은 65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32% 늘어난 269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공간 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서울의 봄'의 흥행도 긍정적으로 봤다.

콘텐트리중앙은 1969년 9월 일간스포츠로 시작해 1987년 9월 한길무역으로 설립해 2000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10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09년 4월 물적분할 후 2014년 11월 매각했으며 2016년 12월 매거진 사업부문을 영업양도했다.

이 회사는 계열사관리 등 지주업과 영화 및 방송 콘텐트투자 사업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극장 운영, 방송용 프로그램의 제작 및 유통 등을 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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