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8분 현재 1.10% 오른 5만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시세 조종 논란과 자회사의 분식회계 의혹에도 주가는 상승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외국인이 이달 이 종목을 980억원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카카오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내년 실적이 긍정적이란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 내년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데에 반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엔 아직 대비가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신규 사업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등을 통해 글로벌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 유치했다.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안에 Ko(코) GPT 2.0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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