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시공테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22.24% 내린 5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약세는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메쎄이상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9.33%) 내린 2430원에 거래 중이고 이밖에 동방선기, 희림, KNN도 5~7%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 엑스포 관련주로 가덕도 신공항이 관심을 받으면서 동방선기, 희림 주가도 엑스포 결과에 영향을 받고 있다.
영남 최대 민영방송사업자 KNN은 부산·경남 663만 시청자를 보유해 부산 엑스포가 유치될 경우 광고 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었다.
시공테크는 1988년 2월 설립됐으며 전시물의 기획, 설계 및 제작설치, 영상제작 및 인테리어 설계, 공사 등의 사업을 주된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립과학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2017 아스타나엑스포 주제관,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등을 담당했다.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전시 운영 용역을 수주한 상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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