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후변화 취약계층 대상 한파대응 물품 지원

이성호 기자 / 2023-11-30 13:31:50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기후변화 취약계층 1,100가구에 한파대응 방한물품 전달
한파 대응 행동요령 교육 병행으로 한파 대응능력 향상 도모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9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에서 환경부,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와 한파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화진 환경부장관(가운데), 우리은행 송용섭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오른쪽), 이우균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9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에서 환경부,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와 한파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화진 환경부장관(가운데), 우리은행 송용섭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오른쪽), 이우균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CWN 이성호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대상을 겨울 한파대응 물품지원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쪽방촌 저소득주민, 장애인 가구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송용섭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등이 참석, 대전광역시 소재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들을 방문해 문풍지와 단열재, 친환경 이불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우리은횅은 전했다.

참여 기관들이 함께 마련한 한파 대응 물품은 12월 한 달 동안 기후변화 적응 상담사가 전국의 기후변화 취약계층 1,100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방문 시 한파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도 병행한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난방조차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 겨울철 매서운 한파는 곧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방한용품들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온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하절기 폭염과 동절기 한파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폭염 시 서울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오아시스 서울’ 사업에 금융권 최초로 동참해 서울시 약 300여개 영업점에서 무상으로 식수를 제공하는 등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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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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