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갈수록 D램 공급부족에 주가 '무표정'

최준규 기자 / 2023-11-30 14:13:18

[CWN 최준규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0.28% 내린 7만2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D램 수요 증가율이 높지 않은 만큼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 회복에 민감한 업황이 펼쳐질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또한 오랜 기간 반도체 업황을 괴롭힌 과잉 재고는 올 연말을 넘기면 점차 해소되고 대규모 감산 이후 ‘공급자 우위’로 돌아선 메모리 반도체는 과잉 재고의 소진과 함께 가격의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수급 여건상 유통 재고가 재차 증가하지는 않겠지만 공급이 증가하는 하반기로 갈수록 업황의 회복 강도는 약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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