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전기차 부품 매출 확대 박차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3-12-01 13:34:57

[CWN 최준규 기자] 현대위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0.17% 오른 5만9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전기차 부품의 매출을 확대하는 사업 구조 전환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하나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은 유지했다.

현대차그룹의 미래형 공장인 글로벌혁신센터(HMGICS) 방문을 통해 생산라인에서 작동 중인 현대위아 생산로봇의 전기차 공장향 납품증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대차그룹의 생산공장에 전기차 라인이 설치되는 속도에 맞춰 관련 매출액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냉각수 허브 모듈-냉매 통합 모듈-공조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열관리 부품군 사업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생산증가 및 신형 플랫폼 출시에 맞춰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위아의 사업은 자동차부품과 기계 사업으로 구분되며 자동차부품은 엔진, 구동부품, 친환경 부품으로 구성됐다. 기계사업 부문은 공작기계 사업과 특수 사업으로 운용되고 있다.

부품 사업은 엔진, 4WD(PTU, ATC, e-LSD 등), 등속조인트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중이다. 최근 친환경차량 용 부품인 열관리시스템과 수소차 부품 공기압축기 등의 개발에 나섰다.

기계 부문에서는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등으로 점유율 확대를 시도중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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