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돌파하자 국내 증시에서 4일 장 초반 관련 종목의 주가가 뛰어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06% 오른 68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와함께 빗썸코리아 지분 소유 티사이언티픽은 7.95% 오른 1900원에,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는 6.86% 오른 888원에 각각 거래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현지시간) 4만85달러(약 5200만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1년 반 만에 최고치라고 전했다.
이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규제 당국에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곧 승인 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창펑이 최근 증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달러(약 5조5천억원) 상당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해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