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화오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 현재 2.14% 오른 2만6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실시한 특수선 수주전에서 HD현대중공업에 두차례 이긴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오션은 올해 6척의 특수선 계약을 따냈는데 이중 2척(장보고-Ⅲ 배치-II 3번함 미포함)은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 이뤄낸 성과다.
이같은 한화오션 독주 체제는 한동안 지속될 조짐이다. 당장 내년에 발주 예정인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사업에서 한화오션이 유리한 고지를 잡을 수 있다. 해외 수주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에너지, 서비스업,등)으로 구성돼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다양한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한화해양공정(산동)유한공사는 선박블럭 및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한화오션디지털은 컴퓨터 통합자문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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