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인 나이벡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9.76%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정부가 주도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노화역전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노화 세포에서 감소한 바이오마커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노화역전 및 억제 기능의 펩타이드에 관한 기술이 핵심이다. 이 펩타이드를 활용한 각종 치료물질을 상용화할 경우 노화에 의해 기능이 감소한 구강조직을 비롯해 근육조직의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가 인구 노령화에 따른 급격한 사회구조 변화에 직면했으며 노화를 억제할 뿐 아니라 역전하는 적극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제보건기구(WHO)는 지난 2018년 ICD-11의 질병통계 분류에서 노화에 질병 코드를 부여하는 등 노화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포함한 바 있다”고 말했다.
나이벡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을 비롯해 펩타이드 의약품 사업을 하고 있으며 펩타이드 융합바이오 소재,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 구강보건제품 등을 제품화해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펩타이드 융합바이오소재, 치과용 골이식재, 콜라겐바이오소재, 치과용 항생연고, 치과용 컨디셔너와 치아미백제 등이 있음.
펩타이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재생치료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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