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산암모늄 수출통제에 효성오앤비·누보·조비 등 비료 관련주들 '뜀박질'

최준규 기자 / 2023-12-08 09:30:24

[CWN 최준규 기자] 비료 관련주들의 주가가 8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화학비료 원료인 인산암모늄 수출을 통제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오앤비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96% 오른 92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누보도 12.1%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조비가 18.23%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같은 상승세는 중국 정부가 산업용 요소 통관을 보류한 데 이어 인산암모늄까지 수출 통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특히 한국은 인산암모늄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95%를 차지해 수출 통제 조치가 지속될 경우 비료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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