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고려아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50% 내린 49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삼성증권이 평가했다.
고려아연은 전일 인베스터데이에서 기존 제련사업과 신규 TD(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우선 향후 10년간 기존 제련사업에 5.2조원, 신규 사업에 11.9조원을 각각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33년 제련 사업 매출과 EBITDA는 각각 13조, 1.6조 원을 달성하고 신규 TD 사업 매출과 EBITDA는 각각 12.2조, 1.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규 TD 사업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수소에 가장 큰 비중의 투자를 진행해 그린 메탈 생산을 추구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은 기존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니켈 제련·전구체·전해동박 물량 확대를 추진하며 자원순환 사업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1974년 8월 설립됐으며 지배회사인 고려아연은 아연, 연, 금, 은, 동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국내에서 비철금속 수출입업, 제강분진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2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동박 생산업 등의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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