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루닛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5.53%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작년 11월 운영권을 수주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BSNSW) 사업 2단계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BSNSW는 국가 단위의 암 검진 사업에서 최초로 AI 설루션을 도입한 사례다.
루닛은 프로젝트 1단계에서 약 65만 건의 유방 촬영 영상을 AI 영상 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로 분석해 기술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검진 데이터 약 20만 건을 활용해 추가 검증하는 2단계 프로젝트가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내년 8월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추가 입찰 없이 2029년까지 BSNSW의 운영권을 확보하게 돼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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