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화학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현재 6.14% 오른 49만2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젤렌카주'를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LG화학은 이날 공시를 통해 젤렌카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젤렌카주는 휴미라의 고농도 제형을 대조약으로 개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휴미라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의약품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쓰인다. 이에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도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허가받았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연결회사는 2020년 12월 1일 전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주)LG에너지솔루션 및 그 종속기업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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