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 '떨떠름'…한국 순수 분리막으로 IRA 수혜 기대

최준규 기자 / 2023-12-15 13:40:49

[CWN 최준규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가 처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1.17% 내린 8만4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해외우려집단(FEOC) 규제에 따라 국내와 일본 분리막 업체들의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지난 1일 미국 정부는 중국 지분율 25% 이상인 합작법인을 해외우려집단으로 지정해 보조금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분리막 제조 공장이 없는데 내년 초 북미 공장 진출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요 환경은 내년에 불확실하지만 계열사 내 고객(캡티브)과 북미 신규 고객이 추가되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 된 기업으로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한다.

세계 최초의 5㎛ 박막 제품 개발 및 양면 동시 코팅 상업화 등 경쟁사 대비 우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Global LiBS 시장을 선도한다.

세계 최고 품질의 LiBS를 생산하고 있으며 충북 증평 및 청주, 중국 창저우와 폴란드 실롱스크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