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상권 로드맵’ 꺼낸 중기부… 지역·상권 상생안 발표

손태한 인턴 / 2023-12-18 15:03:12
중기부 “지자체·관계부처 협업 통해 세부과제 추진할 것”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뉴시스

[CWN 손태한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지역상권 정책방향, 지원전략 등을 제시한 최초 종합계획이다.

시·도는 이를 반영하여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중기부는 종합계획을 통해 ▲전통시장 중심에서 지역의 모든 상권으로 정책대상 확대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과감한 권한 이양 ▲정부주도에서 상권주체와 민간주도로 지원전략 변화 ▲지역사회와 공존·상호발전하는 상권’을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정부가 꺼낸 새로운 중기정책 패러다임의 목표는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지역별 코어 상권 조성 ▲전략수립을 위한 예비지역상권 발굴·육성 등이다.

코어 상권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어우러져 경제적·사회적 거점을 형성하고, 동네와 로컬을 넘어 세계인이 즐겨찾는 글로벌 매력 상권을 뜻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향후 지역상권 정책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최초 종합계획으로서 의의가 있으며, 지자체·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세부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민간과 지역주도로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여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WN 손태한 인턴기자

son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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