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대표이사 교체·2차전지 사업 진출 재부각에 주가 '고공점프'

최준규 기자 / 2023-12-26 14:51:56

[CWN 최준규 기자] 손오공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 25.71% 오른 354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종완 대표가 물러나고 임범진, 최원식 신임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또한 사업목적에 2차전지사업을 추가했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2차전지 소재 제조와 수출입업 그리고 판매·유통업을 추가했다. 시장에서는 본업인 완구유통업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다.

업계는 저출산 문제로 완구유통 사업 부진에 따라 손오공이 사업다각화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손오공은 1996년 12월 30일에 설립됐으며 2005년 1월 7일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이 회사에서 유통하는 중요 상품에는 피셔프라이스, 바비, 핫휠, 쥬라기월드 등 마텔완구와 옥토넛, 포켓몬카드, 레이디버그, 신비아파트 시즌4, 다트존 등 캐릭터 및 일반완구가 있고 게임으로는 닌텐도 등이 있다.

종속회사인 손오공아이비는 '리그오브레전드' 총판서비스 용역을 PC방에 제공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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