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미혼모시설 주거환경개선 사업 'HUG 드림빌' 성료

이성호 기자 / 2023-12-28 11:06:23
노후화된 미혼모자시설 친환경 개보수 지원 및 입소가정 대상 문화체험 지원
지난 12월 21일 마리아 모성원에서 개최된 ‘HUG 드림빌’ 리뉴얼 오픈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지난 12월 21일 마리아 모성원에서 개최된 ‘HUG 드림빌’ 리뉴얼 오픈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CWN 이성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미혼모자시설 주거환경개선 및 정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HUG 드림빌’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HUG 드림빌’ 사업은 노후화된 미혼모자시설의 친환경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고 시설 입소가정에 가족여행, 문화체험 등 정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1일 리뉴얼 오픈식을 가졌다.

HUG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리아 모성원, 청학모자원, 이산모자원 총 3개소에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아동 양육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24개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가족여행 지원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특히, 가족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시설 입소가정이 단체로 참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정별 개별 지원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원하는 여행을 직접 떠나볼 수 있도록 하여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미혼모 A씨는 “아이 양육을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 마련되어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뜻깊었고 아이를 더 잘 키워야겠다는 책임감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HUG 관계자는 “이번 ‘HUG 드림빌’ 사업이 시설 입소가정에 행복한 연말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 문제에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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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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