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0.13% 내린 7만7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연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다 소폭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날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주춤하고 있다.
내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업황 회복 기대감에 힙입어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종가는 7만8000원으로 작년 1월 12일(당시 종가 7만8900원)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치다.
이는 외국인 매수세가 연일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기준 외국인 보유 비중은 53.91%로 올 들어 최고다. 반도체 호황기였던 2021년 상반기 최고치(55.73%)에 못 미치지만 보유비율은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의 지분율은 올해 49.67%에서 시작해 차츰 오르다 2·3분기에 52~53%대를 오갔다. 11월부터는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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