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 공표… “산업 경쟁력 지속 확대”

우승준 / 2024-01-02 14:27:36
열수송관 안전관리·원지력 비파과 검사 등 표준품셈 추가 마련
엔지니어링사업 범위 및 엔지니어링 품셈 분야 표.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사업 범위 및 엔지니어링 품셈 분야 표.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CWN 우승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일 원자력·정보통신·환경·건설부문 등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150종)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표준품셈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발주청이 엔지니어링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 인건비(노무량)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료를 말한다.

2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관계기관 등 협의를 거쳐 국민안전·환경보호·산업재해 예방 등과 관련 있는 ▲열수송관 안전관리 ▲원자력 비파괴 검사 ▲환경영향평가 ▲건축분야 설계 안전성 검토 등 27건의 표준품셈을 추가로 마련했다.

산업부는 2017년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이후, 관리기관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78건의 표준품셈을 발표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개발 확대, 대가산정 시스템 고도화, 기술자 등급제도 개편, 노임단가 적용기준 개선 등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WN 우승준 기자
dn1114@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우승준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