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증권가서 시스템 리스크까지 없다는 전망에 주가 '점프'

최준규 기자 / 2024-01-02 14:48:11

[CWN 최준규 기자] 태영건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 현재 13.17% 오른 262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최근 이 회사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해 건설·금융업종과 채권시장 내 단기적 파장은 불가피하지만 시스템 리스크로까지 전이되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시스템 리스크는 물론이고 시장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하나증권이 판단했다.

또한 정책 당국이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긴 했지만 그것이 개별기업들을 '줄줄이 사탕'으로 손대는 방식은 아닐 것이라며 줄도산이 아니라 자기 책임 하에 곪은 부위를 수술하겠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필요시 도움을 주면서 진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전개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겠지만 큰 틀에서 시스템적인 교란 현상이나 신용 경색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영건설과 계열회사는 건설사업부문, 레저사업부문, 임대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에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건설사업부문에는 토목환경, 플랜트, 건축, 주택건설 제품 및 서비스를, 레저사업부문에는 자동차 경주장, 호텔, 콘도, 카트 경기장 서비스를 한다.

임대 사업부문에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으며 기타 사업부문에서는 자산관리 및 운영 등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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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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