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손태한 인턴기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지난 3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유자은 이사장과 건국대 전영재 총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근본적인 변화와 과감한 혁신’을 강조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혁신하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도태된다”며 “늘 해오던 방식의 접근으로는 변화의 파도를 넘을 수 없다. 고정관념과 편의주의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은 “오늘 우리는 교육 현장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하며, 다가오는 변화의 물결은 산하기관 모든 구성원에게 늘 깨어있는 도전정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연함 그리고 책임감을 부여한다”면서 “건국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의 여정 속에 건국 가족이 하나가 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재 총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대학은 연구 및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회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첨단분야 혁신 융합대학 및 융합대학원 선정 등 여러 정부 사업을 수주하며 우리 대학의 역량도 발휘했다.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전 총장은 또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더 큰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교내 연구비 증액 등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 성장과 혁신 인재 양성에 중심을 둔 장학 정책으로 전환하고, 학사 및 행정 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해 학생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기관 및 우수직원 표창도 이어졌다. 학교법인 산하기관인 건국대 서울캠퍼스, 건국대병원, 건국유업·건국햄, 더클래식500, KU골프파빌리온 내 홍보 조직으로 구성된 ‘KU홍보위원회’가 유기적인 협력과 혁신적인 업무수행으로 각 기관의 통합홍보 전략을 체계화하고 대내외 홍보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KU협력우수부서상을 수상했다.
이어 ▲건국대학교병원 김순연 진료혁신팀장 ▲건국유업·건국햄 이병태 재무팀장 ▲더클래식500 이상환 식음팀장 ▲KU골프파빌리온 권오상 경영지원본부장에게 경영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해 경영혁신우수상을 수여했다.
마지막으로 ESG경영 실천에 기여한 직원에 수여한 ESG경영우수상은 건대부속중학교 김승기 주무관이 옥상 녹화사업 및 태양광 사업부지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CWN 손태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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