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0.45% 오른 4만5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블랙핑크(BLACKPINK)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돼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약 20% 대폭 하향 제시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210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며 트레저의 일본 아레나급 팬미팅(20회)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실적 기여 활동이 없었고 베이비몬스터 및 제니 신곡 음원 스트리밍 지표가 긍정적이었지만 음반 발매가 동반되지 않아 실적 기여가 제한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주가는 최근 연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10일 기준 4만4800원을 기록하며 연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아티스트의 반복적인 활동 지연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가운데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까지 더해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및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블랙핑크, 아이콘, 악동뮤지션, 트레저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했다.
이 회사는 전속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이용한 용역사업 및 로얄티 사업은 아티스트의 영향력 및 스타성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했다.
매출 구성은 상·제품 약 32.09%, 콘서트 공연 매출 약22.69%, 음악서비스매출 약 14.11%, 로열티 매출 약 10.75% 등으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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