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가 세 모녀 블록딜 여파에 주가 '시무룩'

최준규 기자 / 2024-01-11 11:06:45

[CWN 최준규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0.54% 내린 7만3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삼성 일가 세 모녀의 계열사 지분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 여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 삼성그룹 계열사 주가도 내려가고 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원어치(2982만9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주당 매각가는 7만3600원에서 1.2∼2.0% 할인된 수준이며 이부진 사장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일부 지분도 블록딜 형태로 매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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