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이랜드월드의 자회사인 이월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 현재 16.23% 오른 268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에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월드는 토스뱅크의 지분 9.99%를 보유하고 있어 토스 관련주로 묶였다.
또한 토스뱅크의 지분 9.28%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은 20%대를 보이고 있다. 우선주인 한화투자증권우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15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코스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제안서를 낸 증권사들이 상장 후 기업가치를 15조~20조원으로 평가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월드는 2005년 우방의 유희시설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테마파크사업부문, 쥬얼리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테마파크사업부문은 '이월드'를 운영하고 있고 쥬얼리사업부문은 'LLOYD(로이드)', 'OST(오에스티)', 'CLUE(클루)', 'GRACE(그레이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쥬얼리 및 악세사리 판매 매출이 60%를 넘기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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