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이성호 기자]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의 과몰입 패러디로 큰 화제를 일으킨 '상견니'가 재계봉을 확정했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지난 12월 22일(금)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제3회 팜유 세미나’를 개최한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 번째 ‘팜유 세미나’ 여행지로 대만을 지정한 세 사람은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대만 청춘 드라마 '상견니' 주인공을 절묘하게 패러디한 ‘삼켰니’ 교복 코스프레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전현무는 남자 주인공 허광한을 패러디해 ‘무광한’으로 변신, ‘상견니’ 세계관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나 '상견니'의 OST를 개사한 ‘삼켰니’ 주제곡을 능숙하게 부르는 등의 모습을 통해 ‘상견니에 미친 자들’, 일명 ‘상친자’의 면모를 엿보게 했다.
해당 패러디를 본 국내의 ‘상친자’들은 “삼켰니도 웃긴데 주제곡 개사 뭔데 ㅋㅋㅋㅋ”(sktk****_TWT), “나 혼자 산다에 상견니가 나오다니ㅠㅠ”(nagi****_TWT), “약간 상견니 느낌 있음. 전현무 셰즈치 닮았잖아”(yang*****_TWT), “나혼산 삼켰니 나도 친구들이랑 이렇게 여행 가고 싶어”(shus******_TWT) 등 안방극장에서 만난 '상견니'를 향한 반가운 마음을 담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SNS를 물들였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까지 과몰입하게 만든 아시아 최고의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는 ‘삼켰니’ 패러디에 힘입어 개봉 1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전격 확정, 국내의 ‘상친자’들을 또 한 번 들썩이게 하고 있다.
2023년 1월 개봉해 상영 11주차에 이르는 장기 상영을 이끌며 놀라운 흥행 저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재개봉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1주년을 기념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 영화 '상견니'는 오는 1월 25일(목) 재개봉 예정이다.
CWN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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