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CWN 정수희 기자]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지난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대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고용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노사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고유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노사가 일과 삶의 균형과 자기 주도적인 근무 일정관리를 목표로 삼고 노사협의회를 운영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점 △주 40시간 근무 확립 △임신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제도 확대 △장애인 고용 확대 실천 △다양한 유연근무제 시행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태아검진휴가(배우자포함)’, ‘자동육아휴직제’ 등 워킹 대디·워킹 맘을 위한 임신, 출산, 육아기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 시행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복리후생 동일 적용,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의 동반성장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이번 노사문화대상 수상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ESG 모범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사회 전반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지난해 8월 고용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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