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와 공익을 실현하는 기업에 힘 될 것”

[CWN 김정후 인턴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4년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성북구에서 활동 중이며 ‘성북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에 명시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이 사업은 연 0.75%의 낮은 금리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거치 기간 없이 최대 5년간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9개 기업에 3억1932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이번 1분기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신청은 성북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기한 내 성북구청 8층 지역경제과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매 분기 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 여부 및 지원 금액이 결정되며, 총 융자 규모 4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그동안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공익을 실현하는 많은 기업에 힘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김정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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