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정보통신(IT) 기기 부품 제조업체인 인탑스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 현재 29.86% 오른 3만80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작년에 삼성전자가 CES 2023에서 발표한 보조기구 로봇 '봇핏'의 시제품을 제작·납품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매체에서는 전날 인탑스가 삼성전자와의 로봇 협업설과 관련해 '봇핏'의 시제품을 최종 조립·생산 등을 독점적으로 맡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인탑스 측은 "계약이나 공급 관련 사안은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탑스는 미국 베어로보틱스의 서빙 로봇인 '서비'와 '서비플러스'의 위탁생산을 독점적으로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인탑스는 1981년 6월 설립돼 IT디바이스, 자동차 부품 제조, 프린트 ASS`Y 제조, 가전제품 ASS`Y 제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부문은 2016년 7월 신규 인수한 미래 법인과 국내 구미사업장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구미사업장 및 인탑스 천진법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가전제품 내·외장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제조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케이스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