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홍해 리스크에 물류비 인상 기대감에 해운주 주가 '뜀박질'

최준규 기자 / 2024-01-17 13:47:20

[CWN 최준규 기자] 흥아해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10.28% 오른 466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중동 지역을 둘러싸고 지정학적 위험이 불거지자 대한해운, 동방, KCTC, KSS해운, 팬오션 등 해운주들이 함께 오르고 있다.

이처럼 해운주들이 함께 상승세를 타는 건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자 물류비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홍해 해협 운항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면 중동·유럽행 해상운임료 인상이 예상되며 당분간 ‘홍해 리스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흥아해운은 1961년 12월 설립돼 1976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또한 2021년 6월 경영정상화 목적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장금상선이 최대주주가 됐다.

이 회사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액체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 외 부동산 임대업을 행하고 있다.

작년 11월 기준으로 회사가 직접 투자한 계열회사 중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중인 계열회사는 11개사(국내 7개, 해외 4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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