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우승준 기자] 정부 출연 연구개발비가 감액된 기업의 신규 대출이자 일부를 정부가 부담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 출연 연구개발(R&D)비가 감액된 기업이 신규자금 대출을 할 경우 대출이자 일부를 정부가 부담한다.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중 올해 감액된 연구개발비를 반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주무부처 관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대상 선정기업들은 연구개발비 감액분의 최대 2배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해 최대 5.5%p의 대출 이자 차액 보전을 5년간 지원받는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총 4500억원 규모의 대출 원금에 대한 이자 보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이어 “정부 연구개발비 감액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사업추진 애로를 해소하고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CWN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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