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화학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82% 내린 40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저가다.
이같은 약세는 차세대 동력으로 키우는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세가 당초 기대보다 둔화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도 실적 우려로 올 들어 10.29% 빠졌다.
미국 2위 렌터카회사 허츠가 보유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약세를 부채질 했다.
LG화학은 기존 주력사업인 석유화학 시황 회복이 중국 경기 부진 탓에 늦어진 영향도 있다.
증권사들의 LG화학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작년 말 70만8947원에서 이날 66만5263원까지 하락했다.
증권가는 대체로 LG화학을 저가 매수할 기회란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LG화학에 대한 분석을 내는 증권사 16곳 중 14곳의 투자의견이 ‘매수’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연결회사는 2020년 12월 1일 전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주)LG에너지솔루션 및 그 종속기업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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