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JW중외제약 물류 수주… 수액 물류 사업 확장

손태한 / 2024-01-22 11:32:50
수액 시장 1위 ‘JW중외제약’과 물류 계약
온도 민감한 수액 배송, 관건은 ‘콜드체인’
의약품이 담긴 특수 컨테이너가 CJ대한통운 의약품전담차량에 실리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의약품이 담긴 특수 컨테이너가 CJ대한통운 의약품전담차량에 실리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WN 손태한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강신호)이 JW중외제약(대표이사 신영섭)과 손잡고 수액 물류 사업을 확장한다.

2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이 생산한 수액을 병·의원, 보건소 등 전국 각지의 수요처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 연간 수주 물량은 1100만 박스에 달한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자사 동탄물류센터에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3000평(9917㎡) 규모의 헬스케어 허브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허브센터를 주축으로 부산‧광주‧대전 등 11곳의 지역 거점센터와 200여 대의 의약품전담차량이 촘촘한 물류망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독자 개발한 온·습도 관제 솔루션 ‘쿨 가디언’을 통해 물류센터의 온·습도, 차량의 운행 기록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 전 과정에서 수액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콜드체인 역량과 인프라에서 오는 고객사의 만족과 신뢰가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액이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WN 손태한 기자

son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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