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유한양행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7% 내린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올해 유한화학 증설, 렉라자 1차 치료 보험 적용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렉라자 병용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하반기 갈수록 부각될 모멘텀도 다수란 의견도 내놨다.
올해 매출액은 2조1574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5%, 74% 증가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 주요 요인으로 실적 기저효과, 렉라자 국내 1차 치료제 보험 적용, 유한화학 공급 개시 등이 있다.
1분기 '타그리소+화학' 병용 요법의 폐암 1차 치료제의 FDA 승인이 예정돼 있다"며 "렉라자 관련 추가 데이터인 '렉라자+리브리반트' 전체생존(OS) 데이터가 남아있으며 올해 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에 결과에 따라 반전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6월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약품사업부문, 생활건강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이뤄졌다.
의약품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렉라자, 안티푸라민, 삐콤씨, 듀오웰, 코푸시럽 등이 있고 이외에도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을 수출사업에서 다루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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