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4분기 실적 일회성이지만 올해는 수주 기반 성장 기대

최준규 기자 / 2024-01-23 09:57:54

[CWN 최준규 기자] 삼성중공업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0.40% 내린 75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일회성으로 부진하지만 올해는 수주를 기반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다올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내렸다.

KC-1 화물창(보냉재) 하자에 따른 손실 보상 소송 중 런던 중재에서 선박가치 하락에 따른 2억9500만달러 배상 판결을 받았다며 이에 작년 4분기 실적은 일회성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2022년부터 수주한 고가 물량 등에 기반 증익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중공업은 사업 부문을 조선해양부문, 토건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조선해양부문은 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 원유운반선 등 선박 및 LNG-FPSO, FPU 등 해양플랫폼을 건조, 판매하고 있으며 토건부문은 건축 및 토목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선박, 해양플랫폼 등 판매하는 사업은 삼성중공업(영성)유한공사, 큐리어스크레테 유한회사, SHI-MCI FZE등을 주요 종속회사로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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