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PSP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5.43% 오른 5만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에 따른 것으로 장중 5만2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메모리 업체들의 HPSP 장비 수요가 지속돼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3% 상향 조정한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밝혔다.
또한 메모리 업체들의 설비투자(CAPEX)가 증가하고 설비투자 대부분이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선단 공정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 100%가 선단 공정에 집중된 HPSP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올해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26% 증가한 1196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직전 추정치(1184억원)보다 12억원가량 많은 액수다.
HPSP는 고유전율(High-K) 절연막을 사용하는 트랜지스터의 계면특성을 개선하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고압 수소 어닐링 제품은 반도체 트랜지스터 소자 계면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표로 연구개발해 제품화됐으며 국내 최초로 고압 수소 어닐링 효과가 검증된 전공정 장비다.
주요 글로벌시스템반도체 제조업체뿐 아니라 국내외 메모리반도체 업체에도 납품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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