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제주반도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4.23% 오른 3만2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8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 거래일인 22일 한국거래소는 제주반도체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갤럭시 S2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특히 갤럭시 S24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가우스’를 탑재해 이목을 끌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 S24의 판매량 추정치는 3600만대에 달한다. 갤럭시 S7(4900만대)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다.
제주반도체는 휴대폰 등 모바일 응용기기에 적용되는 메모리반도체를 개발해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자체적으로 제조 생산라인을 보유하지 않고 전문 파운드리회사에 위탁 생산한다.
통신장비와 사물인터넷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일종인 ‘멀티칩패키지’에 주력함. 매출액 중 NAND MCP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이다.
종속회사로 반도체메모리 IC개발회사(램스웨이)와 복권중개회사(아이지엘)가 있다. 복권판매 자회사인 동행복권은 연결 제외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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