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PC삼립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탔다.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7% 내린 5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가를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15.79% 하향했다고 IBK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373억원, 28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액 9466억원, 영업이익 309억원)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유통 부문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베이커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에 그치고 푸드 부문의 수익성 하락세가 이어지며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원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푸드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이 두드러지고 실적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SPC삼립은 1945년 상미당을 설립하고 1968년 삼립식품공업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한 후 제과 및 식품 판매유통사업을 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빵, 샌드위치, 케이크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Bakery사업부문, 밀가루, 계란, 육가공품, 신선식품 제조·판매 및 직영점·휴게소를 운영하는 Food사업이 있다.
또한 식재료 및 관련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유통사업부문, 그 외 물류 사업 등의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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