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업무지구와 융복합 지구 개발 계획
24시간 안전한 스마트 도시 실현
용산구 글로벌 인재 양성화
치매안심센터 통해 어르신들 건강 책임 지겠다

[CWN 박용수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5일 용산구 아트홀에서 ‘용산과 함께 동행·매력 서울’을 주제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박 구청장은 “푸른 용의 해, 용산구에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입을 뗐다.
박 구청장은 이어 올해 구민과 함께 하는 ‘5대 분야 비전’을 제시했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해 3월 구성한 ‘국제업무지구 조성 전담 테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 향후 TF는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업무지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 ‘용산공원의 용산국제업무지구 탈바꿈’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박 구청장은 “용산의 허브인 국제업무지구(산업)와 주거지, 공원녹지 등을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현하고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범죄와 재난에 대해 선제적 관리를 다할 것”이라며 “다중 밀집지역 지능형 CCTV를 매년 200대씩 그리고 2026년에는 800대를 도입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박 구청장은 △교육국제화 특구 △서울시 교육청사 후암동 이전 신속 추진 △치매안심센터 ICT(정보통신) 활용 노인 헬스케어 프로그램 추진 △구 자활근로사업돤 활용 생활형 일자리 발굴 프로그램 추진 등 새해에 추진할 구청의 미래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용산구청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박 구청장 발언에 힘을 더했다. 오 시장은 이어 “용산구 계획에 맞춰 서울시가 협조하고 비전이 현실로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CWN 박용수 기자
exit750@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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