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갑진년 용산 5대 분야 비전 제시'···신년 인사회 성료

박용수 / 2024-01-26 09:33:16
첨단산업과 먹거리 기반 조성 하겠다
국제업무지구와 융복합 지구 개발 계획
24시간 안전한 스마트 도시 실현
용산구 글로벌 인재 양성화
치매안심센터 통해 어르신들 건강 책임 지겠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5일 용산 아트홀 단상에서 2024년 신년사 5대 분야 계획을 말하고 있다. 사진=CWN 뉴스 자료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5일 용산 아트홀 단상에서 2024년 신년사 5대 분야 계획을 말하고 있다. 사진=CWN 뉴스 자료

[CWN 박용수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5일 용산구 아트홀에서 ‘용산과 함께 동행·매력 서울’을 주제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박 구청장은 “푸른 용의 해, 용산구에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입을 뗐다.

박 구청장은 이어 올해 구민과 함께 하는 ‘5대 분야 비전’을 제시했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해 3월 구성한 ‘국제업무지구 조성 전담 테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 향후 TF는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업무지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 ‘용산공원의 용산국제업무지구 탈바꿈’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박 구청장은 “용산의 허브인 국제업무지구(산업)와 주거지, 공원녹지 등을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현하고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범죄와 재난에 대해 선제적 관리를 다할 것”이라며 “다중 밀집지역 지능형 CCTV를 매년 200대씩 그리고 2026년에는 800대를 도입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박 구청장은 △교육국제화 특구 △서울시 교육청사 후암동 이전 신속 추진 △치매안심센터 ICT(정보통신) 활용 노인 헬스케어 프로그램 추진 △구 자활근로사업돤 활용 생활형 일자리 발굴 프로그램 추진 등 새해에 추진할 구청의 미래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용산구청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박 구청장 발언에 힘을 더했다. 오 시장은 이어 “용산구 계획에 맞춰 서울시가 협조하고 비전이 현실로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CWN 박용수 기자
exit750@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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