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이성호 기자]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이 유튜버 손자투어와 함께 부산 동구 일대에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취약계층에 기부된 연탄 6,000장은 유튜버 손자투어를 비롯해 그의 팬 랜선손주들이 부산 동구 일대의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했으며, 기부된 연탄 중 600개는 손자투어와 랜선손주가 희망조약돌 임직원과 함께 에너지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튜버 손자투어는 “예전부터 여유가 생긴다면 연탄이 없어서 추위에 떨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를 꼭 해보고 싶었다.
이번 연탄 기부와 봉사에 함께 참여한 팬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잔잔하고 울림 있는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계속해서 역대급 한파가 몰아닥치는 와중에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연탄 한 장 한 장은 너무나 소중하다. 도시가스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지만, 어려운 형편 속에서 바꾸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손자투어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2018년부터 매년 겨울에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국내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