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교육 CSR사업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수료식 진행

지난 / 2024-01-26 14:50:17
멘티와 멘토가 ‘꿈을 키우는 여정’ 테마로 겨울캠프 실시
13년째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 준비해 온 ‘삼성 드림클래스’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멘티, 멘토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멘티, 멘토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CWN 지난 기자] 삼성은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교육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으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들에게 영어·수학 교과학습 환경을 제공해 왔다. 2021년부터는 △진로탐색 △미래역량교육까지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삼성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수원 성균관대 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우수 활동 중학생 250명(1학년)을 대상으로 겨울캠프를 실시했다. ‘꿈을 키우는 여정’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합숙하며 심화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 70명 중 7명은 드림클래스 중학생 멘티 출신으로, 드림클래스를 통해 성장한 본인의 경험을 후배들과 또 다시 공유하는 ‘나눔의 선순환’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겨울캠프 참여 학생들뿐 아니라, 드림클래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학생 60여명이 참석해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상 및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박현근 학생은(강원 북원중) “3년간의 중학교 생활과 함께한 드림클래스를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성적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삼성 임직원들의 특강과 학습 콘텐츠가 정말 유익했고, 늘 경청하며 따뜻하게 조언해준 대학생 멘토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지난 3년간 드림클래스에서 ‘꿈의 여정’을 펼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료식을 개최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드림클래스 자문위원인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드림클래스는 당장의 학습 결손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길게 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CWN 지난 기자
qaz@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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