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8.34% 오른 1만7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77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20.2% 상회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견조한 매출 하에 일회성 손익없이 전 사업부문 수익성 개선된 것이 호실적의 원인이다.
이 회사는 2022년 원자재가 폭등기에 착공물량을 축소한 후 작년부터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이미 착공한 현장들의 공정률이 확대되는 시점의 수익성 개선은 올해 이후 실적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중 건설사업, PC사업업, 호텔 및 콘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해 2018년 5월 설립됐다.
종합건설회사인 이 회사는 도급방식의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개발형 건설 사업까지 아우른다.
사업부문은 건설부문(자체공사, 외주주택, 일반건축, 토목 등)와 기타부문(PC사업, 호텔 및 콘도, 주거용건물 개발, 공급)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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