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화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2.32% 오른 2만4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자체사업으로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에서 총 3GW 규모 이상의 풍력사업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등 풍력사업 디벨로퍼로서의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밸류에이션 등을 반영해 3만3000원으로 낮췄다.
지난 2022년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해 한화생명보험 지분 43.24%를 직접 보유하게 됐으며 한화건설이 자체사업으로 편입됐다며 건설부문에서 그동안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면서 풍력발전 디벨로퍼로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20년에는 75㎿급 영양풍력 발전단지와 25㎿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를 준공했으며 2022년 12월 90㎿급 양양 수리 풍력 발전단지 도급계약을 체결해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영천, 영월 등 100㎿ 규모의 육상풍력 발전단지 등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진단했다.
건설부문에서 해상풍력 기술 개발을 위해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와 2022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한화 건설사업부문이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공동개발, 공동투자 등에 협력해 해상풍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 보유, 자체사업은 화약·방산·기계·무역 부문이 있다.
화약부문은 발파기술사업, 발파해체사업, 불꽃프로모션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방산부문은 정밀유도무기를 포함한 정밀타격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기계부문은 주요 산업별 핵심설비 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능력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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