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쎌, 레이저압착접합(LCB) 장비 품질인증 통과 앞두고 주가 '폭풍질주'

최준규 기자 / 2024-01-29 15:00:27

[CWN 최준규 기자] 레이저쎌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 현재 29.93% 오른 1만24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레이저압착접합(LCB) 장비에 대한 퀄리피케이션(품질 인증) 통과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안건준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연내 LCB 장비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는 이종접합(로직과 메모리 반도체를 평면으로 붙이는 것) 패키징에 적용하기 위한 LCB를,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와는 HBM과 그래픽더블데이터레이트(GDDR) 생산에 쓰일 LCB 장비를 각각 막바지 테스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반도체 생산에는 전기가 어마어마하게 쓰인다"며 "LCB를 통해 전력 소모가 기존 방식보다 10분의 1로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레이저쎌은 2015년 04월 설립, '면광원-에어리어 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칩과 PCB 기판을 패키징하는 공정에 필요한 패키징 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보유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후공정에 해당하는 패키징 공정 중 본딩과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제조한다.

주요 제품으로 rLSR, LSR, pLSR 등이 있다. 이 회사의 장비에 장착되는 BSOM과 NBOL 디바이스를 사업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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