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9.64% 내린 14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작년 11월 상장 이래 큰 변동성을 보여왔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해 희망 범위 하단에 해당하는 공모가(3만6200원)로 상장했지만 이후 MSCI 지수 편입 기대감이 몰리면서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왔다.
지난 11일에는 장중 24만4000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지만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낮은 유동비율로 MSCI 지수 편입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에 반발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내달 13일 발표되는 MSCI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주식회사 에코프로지이엠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작년 3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구체는 EV, 전동공구, ESS 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이차전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구체 생산시설은 포항시 영일만 산단 내 위치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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