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46% 내린 3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올해 본업인 타이어 보강재 사업이 회복하고 탄소섬유 사업의 성장이 매 분기 이뤄질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5만원을 유지했다.
지속된 실적 부진과 탄소섬유 모멘텀 약화로 연초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본업 턴어라운드가 가시화한 상황에 재차 부각할 탄소섬유 증설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주가 방향성은 위를 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감소한 20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425억원을 밑돌았다. 본업 실적 회복에도 아라미드 부진과 GST에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탓이다.
중국 업체들의 탄소섬유 증설과 원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존재한다며 여전히 탄탄한 글로벌 판가와 증설 효과를 고려하면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봤다.
효성첨단소재는 2018년 6월 1일 효성의 산업자재 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됐으며 동사와 해외종속회사의 사업은 제품 및 제조공정의 특징, 시장 및 판매방법의 특징 등에 따라 산업자재, 섬유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된다.
산업자재 부문의 타이어보강재는 타이어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대표제품으로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가 있다.
섬유부문의 제품은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섬유소재로써 주로 의류용으로 사용되는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원사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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