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0.23% 오른 42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철광 시황 부진과 2차전지 소재 가격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7만원에서 60만원으로 10.5% 하향한다고 KB증권이 밝혔다. 단 올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8조7000억원, 영업이익 3040억원, 당기순손실 20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4.7%나 하회했다.
작년 4분기 철강재 판매량은 833만t으로 수혜가 있었던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지만 비수기에 벗어났음에도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철강재 평균판매단가(ASP)도 중국발 저가 철강재 수입 증가, 내수시장 수요 위축 등으로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4조608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하면서 직전 추정치(5조6810억원) 대비 18%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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